보수 우위인 미국 연방대법원이 최근 동성결혼 증명서 발급을 거부한 지역 공무원 사건을 회의 안건에 올리면서 동성결혼 합법화 판결이 뒤집힐지 주목된다.
트럼프 1기 정부 당시 보수·진보 대법관이 각각 6명, 3명으로 구성된 뒤 보수 성향이 짙은 판결을 쏟아내고 있다.
미 대법원이 이번 데이비스 사건을 통해 동성결혼 합법화 판결을 다시 뒤집을 수 있다는 우려가 뒤따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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