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농식품 교역이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을 중심으로 외형적 확대세를 보이고 있지만 무역수지 적자가 오히려 심화되는 이중구조가 고착화하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9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최근 발간한 'FTA 이행에 따른 농식품 교역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9월 기준 FTA 체결국 대상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약 60억6000만 달러, 수입액은 4.9% 증가한 약 288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값싼 수입 농산물이 내수 시장을 잠식하면서 수출 증가 효과가 무역수지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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