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의 '대통령 관저 이전 공사 등 특혜' 의혹을 들여다보던 특별검사팀이 인테리어 업체 21그램 대표 부부와 김건희 여사 간에 금품이 오간 정황을 포착하면서 수사 막바지에 업체 대표 부부가 각종 의혹의 '키맨'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검은 김태영 21그램 대표 부인 조모씨가 2022년 4월~8월 사이 김 여사에게 관저 공사 수주 등을 청탁하면서 명품 브랜드인 디올 사의 고가 선물을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영장에 조씨를 청탁금지법 위반 피의자로 적시했다.
특검은 최재해 감사원장 등을 상대로 관저 이전 등 의혹에 대한 '봐주기 감사' 의혹도 수사 중인 만큼 당시 감사 과정에서 김 여사를 조사하지 않은 점도 문제 삼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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