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배구의 '살아있는 전설'인 베테랑 미들블로커 양효진(36·현대건설)이 2005년 출범한 V리그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대기록을 쏟아냈다.
직전 경기까지 개인 통산 7천992득점을 기록 중이던 양효진은 1세트 5점을 뽑은 데 이어 2세트 중반 이날 경기에서 8점째를 채우면서 대기록을 완성했다.
양효진은 이날 경기에서 총 15점을 뽑으면서 현재 통산 8천7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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