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당대표 당선 후 자신의 아내가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에게 '로저 비비' 가방을 건넨 사실을 인정하며 "예의 차원에서 선물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미 여당 대표로 당선된 저나 저의 아내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게 청탁을 할 내용도 없었고 그럴 이유도 없었다”며 “제 아내가 김건희 여사에게 했던 선물은 배우자끼리 사인 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였을 뿐, 그 이상 그 이하의 의미도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김기현 의원 아내가 국민의힘 당대표 선출 직후인 2023년 3월 17일,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정황이 포착돼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프레시안”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