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과 주7일 배송이 전면 금지될 경우, 국내 e커머스와 택배 산업이 입을 경제적 손실이 연간 최대 54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로지스틱스학회는 7일 발표한 ‘새벽배송과 주7일 배송의 파급효과 연구’에서 “이들 서비스는 지난 10년간 전자상거래 산업의 폭발적 성장을 이끌어온 핵심 축이었다”며 “전면 금지 시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33조2000억 원, 소상공인 매출에서 18조3000억 원, 택배 산업에서 2조8000억 원 등 총 54조3000억 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민영 한국로지스틱스학회장은 “새벽배송과 주7일 배송은 소비자 편의뿐 아니라 유통·물류 효율화, 일자리 창출까지 견인한 산업적 자산”이라며 “정부는 노동자 보호 정책과 함께 산업 혁신이 병행될 수 있도록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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