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한국이 동맹관계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그런 차원에서 한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원잠) 개발을 허용한 것 같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미중관계 전문가인 김흥규 플라자프로젝트 이사장은 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한국 언론 특파원들과 만나 "트럼프는 동맹을 무조건 경시하는 게 아니라 기본적인 신뢰가 있으면 동맹 역시 최상으로 무장하게 해준다는 방향 같다.그렇다면 미국의 다른 최신 무기도 우리가 확보할 가능성이 생긴다"고 말했다.
미국이 국방 전략의 초점을 인도태평양에서 본토와 서반구로 옮김에 따라 중국을 견제하는 데 동맹이 더 나서주기를 바라고 있으며, 한국이 그런 역할을 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전통적인 핵 비확산 기조를 완화하면서까지 원잠 개발을 승인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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