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소유해 관리 중인 16세기 멕시코 고서(古書)가 내년 양국 외교관계 수립 200주년을 맞아 '고향'에서 특별 전시될 예정이라고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이날 멕시코를 찾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아스카티틀란 코덱스를 내년 멕시코에서 전시하는 안에 대해 양국이 합의했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에서 마약 밀매 차단을 이유로 카리브해 일대 병력을 집중시키며 '마약 운반선'이라고 주장하는 선박을 잇달아 타격하는 것과 관련, "마약 밀매를 막기 위한 모든 노력은 각국 주권을 존중하며 당사국 간 협력을 통해 진행돼야 한다"면서 "마약 밀매업자와의 싸움은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는 투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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