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여제 꺾고 원조 여왕에 도전" 정수빈, 1년 4개월 만에 '8강행'…이미래와 승부[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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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여제 꺾고 원조 여왕에 도전" 정수빈, 1년 4개월 만에 '8강행'…이미래와 승부[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김가영(하나카드)과 박정현(하림)을 꺾고 16강에 올라온 정수빈이 다시 한번 애버리지 1점대로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 '원조 여왕' 이미래(하이원리조트)에게 도전장을 던졌다.

1세트를 5이닝 만에 11:3으로 승리한 정수빈은 2세트도 10이닝 만에 11:3으로 따내 세트스코어 2-0으로 리드했다.

이번 시즌은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부터 3차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까지 3회 연속 16강에 진출했으나, 한 번도 8강에 올라오지 못했다가 이번 7차 투어에서 마침내 8강 관문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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