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이 7일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법원이 오는 11일 오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특검은 50쪽 분량의 구속영장 청구서에서 조 전 원장의 국정원장의 지위, 직무 등을 고려할 때 사안이 중대하고, 특히 국가의 안전과 직결되는 정보를 수집하는 기관의 장으로서 '정치적 중립성'이 고도로 요구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측근이자 국가 기밀 정보를 총괄하는 국정원장으로서 비상계엄 전후 상황 전반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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