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 자택서 디올 의류·팔찌 등 20여개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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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김건희 자택서 디올 의류·팔찌 등 20여개 압수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대통령실 관저 이전 공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지난 6일 집행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자택 압수수색에서 크리스챤 디올 제품을 스무개 넘게 확보한 것으로 7일 파악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전날 윤 전 대통령 부부 자택이 있는 서초구 아크로비스타에 수사관을 보내 디올 브랜드의 재킷 16벌, 허리띠 7개, 팔찌 1개를 압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검팀은 해당 구매내역과 전날 김 여사 자택에서 확보한 물품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실제 조씨가 구매한 상품이 김 여사에게 건네졌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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