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세 어디로?'…강원연구원 국외 출장 보고서 '늦장 공개' 반복
강원연구원이 국외 출장 보고서를 제때 공개하지 않아 번번이 지적받고도 보고서를 뒤늦게 올리는 행태를 반복해 또다시 질타받았다.
7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문관현 기획행정위원장(태백2·국민의힘)에 따르면 올해 예산이 수반된 강원연구원의 국외 출장 7건 중 1건의 결과가 공개되지 않았다.
문 의원은 전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국외 출장 결과보고서는 국민 세금이 투입된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담보하는 최소한의 공공정보"라며 "공개 누락이나 지연은 연구기관의 신뢰를 떨어뜨리고, 도민의 감시권을 무력화시키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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