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광주 인공지능(AI) 2단계 사업이 전국 단위 연구개발(R&D) 중심으로 설계돼, 정작 광주에는 5% 남짓한 국비만 귀속되는 '속 빈 강정' 사업으로 전락할 우려가 제기됐다.
강 의원은 "6천억 원 전체 사업 중 대부분 예산이 R&D 예산으로, 세부 항목이 기술개발 중심으로 짜여 있다"며 "광주가 강조해 온 '모두의 AI' 실증과 산업화는 사라지고, 정부 주도의 기술과제 중심으로 전환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광주가 중심이 되는 사업임은 분명하며, 전국 공모이더라도 광주 기업과 기관 참여율을 1단계 30%에서 5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사업제안서에 이를 명시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산업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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