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산 국립공원 경계에서는 빠져있지만 바로 인접해 있는 '산성마을' 관리가 향후 국립공원 운영 성패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음주 산행 근절, 노래방 기기 금지, 커피숍으로 업종 변경 등 다양한 요인이 겹치면서 마을은 쇠퇴해 현재는 443가구만 거주하는 곳으로 전해진다.
국립공원 지정 반대 운동을 한 비대위 출신 마을 주민은 "국립공원을 할 거면 땅을 매입해서 추진하라고 했는데, 부산시는 국립공원 되고 나면 국비로 매입 가능하다는 설명을 했었다"면서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7년 차에도 사유지 매입률이 4%밖에 안 되는 걸 봤는데, 공무원 말만 듣고 동의를 해 줄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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