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7일 3분기 잠정 실적 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번 톡 개편은 카카오톡이 탄생한 이후 15년 만에 가장 큰 규모의 개편이었던 만큼 이용자들께서 다양한 의견을 전달해 주셨다"면서 "카카오는 이용자 여러분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4분기부터 예정된 친구탭 개편을 포함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대표는 "우선 채팅 탭 내 수많은 대화방을 목적에 맞게 폴더로 분류해 다양한 관계의 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폴더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미 선보인 안읽은 폴더처럼 가족 폴더나 회사 폴더와 같이 이용자가 원하는 목적에 맞춰 다양한 카테고리로 채팅방들을 정리할 수 있게 하고, 그 안에서도 즐겨 찾는 방은 자동으로 분류해 관리할 수 있게 만들면서 보다 쾌적한 이용자 경험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AI 요약하기' 서비스를 안읽은 폴더에 적용해 유저 반응을 살펴보고 있는 단계"라며 "추후 사용성이 입증되면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며 "하나의 채팅 폴더 내에 있는 여러 채팅방들에서 주고받는 방대한 양의 메시지를 AI가 요약해 이용자들은 각각의 채팅방을 일일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여러 대화방에서 나는 대화의 흐름과 핵심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면서 한층 더 효율적인 메시징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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