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교사까지 암표상” 국세청, 암표 시장 근절 총력...팬심 악용한 암표업자 정조준

국세청이 팬심을 악용해 수백억 원대 부당이익을 챙긴 암표업자들을 정조준한다.

일부는 중고거래 게시판에서 자신의 판매내역이 드러나는 것을 회피하기 위해 대금을 개인계좌로 받은 뒤 '판매 완료' 처리를 하지 않은 채 티켓 판매 게시물을 삭제하는 등 의도적인 수익 은닉 행태를 보였다.

이에 매크로 예매 티켓의 상업적 유통에 대한 단속을 피하면서 수익을 올리기 위해 매크로 프로그램을 티켓 예매 희망자에게 직접 판매하며 불법 책임을 분산하려는 업자들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