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시리즈' 차기작을 10년 가까이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제작사 대표가 "다시 론칭되는 건 전적으로 크리에이터인 신원호 PD와 이우정 작가에 달려있다"면서도 "확률적으로 국내에서 이슈가 많았던 2002년이 가장 우선순위에 오를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를 맡은 이 대표는 "미디어 산업을 이끄는 힘이 뭔가 했을 때 팬들은 더 이상 소비자가 아니라 콘텐츠를 함께 만들고 확산시키는 주체"라며 "댓글 하나, 리믹스 영상 하나가 콘텐츠 수명을 연장시킨다"고 말하는 등 거듭 팬덤을 강조했다.
김 PD는 또 "흑백요리사는 '당신의 계급이 존재합니다'라는 멘트로 시작했는데 잘 만든 서사는 스스로 디테일을 만들어낸다"며 "(시즌1에서) 생각했던 대결 방식 중 진행하지 못해 아쉬웠던 것은 12월에 시즌2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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