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 모의 등 혐의 유죄 판결로 징역 10년 형을 받고 복역하던 자니네 아녜스(58) 볼리비아 전(前) 임시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석방됐다.
아녜스 전 볼리비아 임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적'이었던 에보 모랄레스(66) 전 대통령(2006∼2019년 재임)을 겨냥해 "괴물이 떠나고서야 내가 자유를 되찾을 수 있었다"면서 "우리나라에 존재했던 것은 쿠데타가 아니라 선거 사기였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는 볼리비아 최초의 원주민(아이마라) 출신 대통령인 모랄레스 측을 자극하는 언급으로 여겨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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