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울산시 남구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의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은 소방대원들이 무너진 구조물 사이 작은 공간을 비집고 조금씩 진입하는 방식으로 밤새 이뤄질 전망이다.
사전 취약화 작업은 대형 보일러 철거 시 한 번에 쉽게 무너질 수 있도록 기둥과 철골 구조물 등을 미리 잘라놓는 작업인데, 이를 통해 이미 구조물이 취약해진 4호기를 와이어로 고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소방당국은 "매몰자의 안전을 확인할 수 없어 대규모 장비 투입 등에 신중할 수밖에 없어 사고 수습이 예상보다 길어질 수도 있다"면서 "현재로선 소방대원들이 매몰자 구조·수색에 나서는 것이 최선인데, 대원들의 안전을 고려하지 않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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