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령 국가 원수인 폴 비야(92) 카메룬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취임식을 열고 새 7년 임기를 시작했다.
집권 여당인 카메룬인민민주운동(CPDM)의 비야 대통령은 지난달 12일 대선에서 53.66%의 득표율로 35.19%를 득표한 야당 카메룬국가구원전선(FNSC)의 이사 치로마 바카리(79) 후보를 따돌리고 8선에 성공했다.
그는 전날 소셜미디어에 "이제 두 명의 대통령이 존재한다"며 "카메룬 국민이 선출한 대통령(나)과 헌법위원회가 임명한 대통령(여러분이 아는 그분)"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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