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이슬람 국가 말레이시아에서 2016∼2017년 벌어진 기독교 목사와 시아파 인사 실종 사건은 일부 경찰관의 납치 범행이었으며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말레이시아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6일(현지시간) AP 통신·영국 BBC 방송과 현지 매체 말레이메일 등에 따르면 전날 말레이시아 고등법원은 기독교 목사 레이먼드 코, 시아파 무슬림 운동가 암리 체 맛의 실종이 경찰이 개입한 납치 사건이라고 결론짓고 경찰에 재수사를 명령했다.
2016년 11월 비슷한 상황에서 실종된 암리 체 맛은 수니파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 시아파 교리를 전파한 혐의로 종교 당국의 감시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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