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매니저에게 배신 당한 성시경…결국 충격 속 결단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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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매니저에게 배신 당한 성시경…결국 충격 속 결단 내렸다

10여 년 간 함께 일해온 매니저에게 배신 당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수 성시경(46)이 아픔을 딛고 무대에 오른다.

그는 "사실 저에겐 최근 몇 개월이 참으로 괴롭고 견디기 힘든 시간의 연속이었어요, 믿고 아끼고 가족처럼 생각했던 사람에게 믿음이 깨지는 일을 경험하는 건 데뷔 25년 처음 있는 일도 아니지만 이 나이 먹고도 쉬운일 아니더라고요"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사람들에게 걱정을 끼치기도 망가져 버리기도 싫어서 일상을 유지하려 노력하고 괜찮은 척 애썼지만, 유튜브나 예정된 공연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몸도 마음도 목소리도 많이 상했다는 걸 느끼게 되었어요"라며,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자신 있게 '괜찮다'라고 말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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