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6/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민관합동조사단은 6일 KT 침해사고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KT가 2024년 3~7월 사이 BPF도어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서버 43대를 발견하고도 정부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해커가 불법 펨토셀을 조작해 KT 내부망에 접속할 수 있었으며, 단말과 코어망 간 종단 암호화를 해제해 ARS·SMS 인증 정보를 평문으로 탈취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조사단은 불법 펨토셀 접속 차단을 위해 통신 3사의 신규 펨토셀 접속을 전면 제한(9월 10일)하고, KT에 △통신사 인증서 유효 기간 단축(10년→1개월, 9월 10일) △펨토셀 접속 요구 시 KT 유선 IP 외에는 차단(9월 23일) △펨토셀이 KT 망에 접속 시 형상정보를 확인 및 인증(10월 3일~) △펨토셀 제품별 별도 인증서 발급(11월 5일) 등을 조치토록 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