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무단 소액결제 해킹 사태의 근본 원인이 된 불법 초소형기지국(펨토셀) 관리 부실도 확인돼, KT의 내부 보안 체계 전반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다.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이하 조사단)의 중간 조사 결과에 따르면, KT는 2024년 3월부터 7월까지 총 43대의 서버가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실을 인지했음에도 정부에 신고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KT에 납품된 모든 펨토셀이 동일한 인증서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인증서 사본만 확보해도 불법 펨토셀이 KT 내부망에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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