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종중 돈 6억원 횡령한 60대 총무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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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종중 돈 6억원 횡령한 60대 총무 구속기소

종중 총무로 근무하면서 10년간 공금 6억원을 빼돌린 60대가 검찰에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13년 1월부터 2022년 3월까지 B종중 총무로 근무하면서 80여차례에 걸쳐 6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수사하면서 A씨에 대한 횡령 금액을 1억6천만원으로 특정해 업무상 횡령 혐의로 그를 불구속 송치했으나, 검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A씨의 총 횡령액이 6억원에 달한다는 사실을 밝혀내 직접 구속해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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