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는 세계적 흐름이다.단기적으로는 요금 인상 요인이 될 수 있지만, 그 추세를 거부할 수는 없다.장기적으로는 발전단가가 낮아지고 결국 국민 부담이 줄어들 것이다.”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은 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사장은 “재생에너지 발전단가가 원전 대비로는 높지만 태양광·풍력 비용은 계속 하락하고 있는 추세로, 해외의 경우 이미 킬로와트시(kWh)당 1~3센트 수준까지 내려왔다”며 “전기요금 인상론이 있다고 해서 재생에너지를 막아버리면 우리는 계속 재생에너지 후진국이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원전 수출 1호’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사업의 추가 공사비 부담 문제를 두고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간 갈등도 화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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