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한반도를 포함한 몬순 지역에서는 고온과 높은 습도가 결합된 '습한 폭염'이 연평균 1.95일 늘었으며, 중앙아시아 등 건조 지역에서는 습도가 낮은 '건조 폭염'이 같은 기간 연평균 2.05일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5일 환경·에너지공학과 윤진호 교수 연구팀이 국내외 연구진과 함께 아시아 전역의 폭염 현상을 기후 유형별로 정밀 분석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기존 연구가 아시아 전체를 하나의 기후권으로 단순 구분한 데 비해, 이번 연구는 몬순 지역과 건조 지역을 구분해 폭염의 유형별 변화 추세를 정량적으로 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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