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측과 소통 관계인 서정욱 변호사가 윤 전 대통령이 술자리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등 일부 정치인들을 언급하며 “총으로 쏴서라도 죽이겠다”고 말했다는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의 법적 증언에 대해 거짓일 가능성이 높지만, 했다면 평소 갖고 있던 분노를 표시한 차원일 거라고 두둔했다.
서 변호사는 한 전 대표 외에 다른 정치인들이 누구일지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제가 보기엔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나 이런 분을 (윤 전) 대통령이 좀 제일 싫어하고 민노총 관계자들, 그다음에 판사 중에 권순일이나 이런 사람도 있다.(윤 전 대통령이) 아주 싫어한다.계엄 때 보면.그러니까 이런 사람도 언급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서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이 술을 먹으면 표현이 좀 과하냐?’는 진행자의 질문엔 “아무래도 (윤 전 대통령이) 분위기를 주도하고 말씀도 많긴 한데 (한동훈 등을 총 쏴 죽이겠다는 건) 실현 가능성이 전혀 없잖냐”고 주장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위키트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