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행정망 단일 서버 의존…디지털 재난에 취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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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행정망 단일 서버 의존…디지털 재난에 취약

부산시가 주요 행정 데이터를 단일 서버에 보관하고 있어 화재나 전산 장애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이승연 의원(수영2)은 6일 최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국가 전산시스템이 마비된 사태를 언급하며 "부산시도 디지털 재난 대응체계가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9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전국 행정망이 마비돼 일상생활이 마비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부산시도 본청 내 단일 서버에 주요 행정 데이터를 집중적으로 보관하고 있어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복구에 상당한 시일이 걸려 시 행정망 마비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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