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당구 차세대 스타 정수빈, 또 김가영 꺾고 LPBA 투어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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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당구 차세대 스타 정수빈, 또 김가영 꺾고 LPBA 투어 16강행

'LPBA 차세대 스타' 정수빈(NH농협카드)이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정수빈은 5일 오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5-2026시즌 7차 투어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32강전에서 김가영에게 승부치기 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김가영이 3세트를 11-8로 다시 따내며 세트스코어 2-1로 앞섰지만, 정수빈이 4세트를 11-4로 가져가며 경기는 승부치기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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