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예산안 법정기한 준수”… 국민의힘 “빚 잔치 예산 안 돼”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대해 “윤석열 불법 계엄의 그림자를 걷어내고 AI 3대 강국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그려내는 명연설”이라고 치켜올렸다.

그러면서 “2026년은 이재명정부가 스스로 편성한 예산으로 국가를 운용하는 첫 해”라며 “민주당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법정기일 안에 반드시 처리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정부의 2026년도 예산안을 ‘빚 잔치 예산’으로 규정하고 포퓰리즘 예산은 통과시키지 않겠다고 벼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