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안에서 '차'(茶) 봉지로 위장한 마약이 또다시 발견됐다.
5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 40분께 제주시 조천읍 해안가 갯바위에서 낚시객이 마약 의심 물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한 낚시객은 "바다에서 떠밀려온 중국산 차 봉지를 발견해 안을 뜯어보니 하얀색 결정체가 들어있는 것을 보고 마약을 의심해 신고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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