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명품·보석 잘 나갔다" 현대백화점, 3분기 영업익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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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명품·보석 잘 나갔다" 현대백화점, 3분기 영업익 12.3%↑

패션, 명품 등 상품군 판매 호조로 백화점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를 기록한 데 더해 면세점은 운영 효율화 및 여행 수요 회복으로 흑자 전환했다.

올해 1~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매출은 3조1886억원, 영업이익은 2719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5.9%, 54.2%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K-콘텐츠 열풍과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 등으로 외국인 고객 유입이 확대되면서 백화점 부문의 성장 모멘텀이 강화됐다”며 “정부의 경기부양책 시행 등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 흐름에 힘입어 패션, 명품, 하이엔드 주얼리 등 주요 상품군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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