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대표 변호인단은 5일 입장문에서 "김건희 여사는 전성배 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또 "특검은 금품 수수의 대가로 여러 청탁을 주장하고 있으나 이러한 청탁은 김건희 여사에 전달되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대통령의 구체적 직무권한과 무관하며, 단지 막연한 기대나 호의 수준의 언급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김 전 대표는 2022년 4~8월 전 씨를 통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에게 샤넬백 2개와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과 함께 캄보디아 공적개발원조,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등 현안 청탁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 8월 구속기소돼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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