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부터 이 가족들이 영암살이를 하는 곳은 전남 영암군 군서면 모정마을에 조성된 단독주택 '영암살래'이다.
도시민 가족이 자기 거주지와 영암 농촌 마을, 두 지역에서 살아볼 수 있도록 주택을 임대하고 다양한 지역 공동체·문화 프로그램도 제공해 지역 정착의 계기를 마련해 주는 사업이다.
10년 동안 무안 집과 영암 직장을 오가던 안 씨가 영암을 더 잘 알고 싶어서 가족에게 영암살이를 제안했고 프리랜서 아내와 어린 두 아이가 동의해 영암살래에서의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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