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해소법' 위장 악성파일 전송…北 해커 소행 추정 수사
북한 해킹 조직이 북한 인권 운동가의 PC를 해킹해 다른 지인들에게 악성파일을 유포하려고 시도한 정황이 파악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5일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9월 15일 북한 인권 운동가 A씨가 해킹 피해를 봤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A씨의 지인 36명은 A씨 명의의 카카오톡 계정으로부터 "스트레스 해소법을 담은 파일이니 열어보라"는 내용의 메시지와 함께 한 파일을 전송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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