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세계 일류" 자랑했지만 평양종합병원에 MRI도 안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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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세계 일류" 자랑했지만 평양종합병원에 MRI도 안 보여

이달 초 개원한 북한 평양종합병원이 외관은 번듯하지만, 구비한 의료 장비는 이에 걸맞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지난달 준공식에서 "정말로 제일 하고 싶었던 일들 중에 마음 속 제일 첫 자리에 항상 놓고 있었던 사업"이라며, 평양종합병원이 보건 현대화의 '모체 기지'가 될 것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북한이 공개한 준공식 사진에 담긴 의료 장비는 컴퓨터단층촬영(CT) 장비와 엑스선 장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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