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제57차 한미안보협의회(SCM)를 가진 이후 기자회견에 나선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은 중국이 대만을 침범하거나 동중국해, 남중국해 등에서 상황이 발생하면 주한미군이 이를 지원할 것이냐는 질문에 "역내 다른 비상사태에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고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사실상 긍정의 반응을 내놨다.
헤그세스 장관은 지난달 29일 에이펙(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렸던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승인한 데 대해 "한국 자체 방위뿐만 아니라 한미 동맹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오죽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역대 미국의 어느 대통령도 하지 못한 걸 해냈다고 해서 '딜 메이커 인 치프' 라는 별명도 있다"라며 "그러다 보니 두 정상이 예상치 못한 부분까지 (합의하게 됐는데) 그런 내용이 공동선언문에 충실하게 반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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