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총 내려놓는 AG 은메달리스트, 박상도 "경기장에서 승리욕 넘쳤던 선수로 기억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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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 내려놓는 AG 은메달리스트, 박상도 "경기장에서 승리욕 넘쳤던 선수로 기억되고파"

김상도는 지난달 19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50m소총3자세 결선을 마지막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주변에서 선수 생활을 더 해도 될 것 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는 그는 "은퇴한다니까 다들 박수 쳐주고 격려해 주는 진심 어린 마음들을 체감할 수 있었다"라며 "오랜 기간 함께 했던 (김)종현이 형(KT 코치)이 많이 생각날 것 같다.종현이 형이 "지금 당장은 아쉽더라도 선수들 모두 끝이 있고, 좋은 자리가 나서 가는 거니 축하한다"고 해주셨다.형은 이제 선수촌에 다시 들어가는데 응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정직하고 착한 선수, 하지만 사격 경기장 내에서는 승리욕 있었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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