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라인 돌려도 주문 감당 안돼”…K메모리 '슈퍼사이클' 파티

“메모리 업황이 좋지 않을 때는 웨이퍼를 투입하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지금은 완전 맥스(max) 상태입니다.공장 내 유휴 장비 없이 최대한 물량을 뽑아내고 있죠.” K반도체가 인공지능(AI)발(發) 초호황기를 맞았다.

올해 초만 해도 DDR4는 1.35달러였으나 5배 이상 상승했다.

SK하이닉스(000660)가 올해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공급 부족으로 일반 메모리 제품에서도 장기 계약을 체결하고 싶어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당사 생산능력(CAPA)를 고려하면 내년에 HBM뿐 아니라 D램, 낸드 모두 사실상 솔드 아웃(완판)됐다”고 말할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