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발언이 중국을 자극했다고 국민의힘이 지적한 데 대해 “차라리 환영해야 하는 것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한중 정상회담 평가 발언을 언급하며 “놀랍다.대놓고 혐중 노선을 타왔던 국민의힘 입장에서라면 차라리 환영해야 하는 것 아닌가.국민의힘이 한·중 양국의 관계가 회복되는 것을 원치 않을 줄 알았는데 되레 중국의 역성을 들어서 이번엔 제가 좀 놀랐다”라고 말했다.
한 최고위원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이재명 정부가 양국 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마중물을 충분히 부었는데 국민의힘은 온갖 민감한 사안들에 대한 당장의 성과가 없다면서 찬물을 끼얹었다”며 “과연 국민의힘이 한중 정상회담의 성과를 보챌 체계인지 잘 생각해 보시고 이번 기회에 노선 정리를 확실히 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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