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그룹 계열사, '화장실 몰카' 직원 징계 없이 사표 수리해 '논란'...경찰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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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그룹 계열사, '화장실 몰카' 직원 징계 없이 사표 수리해 '논란'...경찰 수사 중

S그룹 계열사에서 발생한 사내 불법 촬영 사건과 관련, 회사가 가해 혐의를 받는 직원의 사표를 징계 절차 없이 수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그룹의 한 계열사에서 남자 직원이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회사가 별도의 징계 절차 없이 당일 사표를 수리했다.

A씨가 징계 전 자진 퇴사하면서 그의 인사 기록에는 이번 성범죄 혐의와 관련된 징계 이력이 남지 않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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