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간 구조적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주재 중국 대사가 "대만, 민주주의 및 인권, 노선 및 제도, 발전 권리는 중국의 4개 레드라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전쟁 '확전 자제'에 합의했지만, 근본적 갈등 해결까지는 여전히 요원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통 인식을 그대로 이행해 미중 관계라는 거대한 배가 정확한 방향으로 안정적으로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면서 "서로를 동반자로 보면 있는 문제도 해결책을 찾을 수 있지만 적수로 보면 없던 문제도 만들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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