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거점 사기'로 422억 뜯은 129명 무더기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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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거점 사기'로 422억 뜯은 129명 무더기 검거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투자 사기,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등을 저질러 피해자들로부터 거금을 가로챈 조직 일당이 무더기로 검거됐다.

4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따르면 경찰은 사기 범죄 조직의 총책 A씨(56) 등 일당 129명을 검거했으며 지난달 31일까지 이들을 차례로 검찰에 송치했다.

B씨는 대포통장을 전달하기 위해 캄보디아의 범죄 단지로 갔다가 통장이 지급 정지됐다는 이유로 감금, 폭행당한 뒤 범죄 단지에서 탈출해 경찰에 제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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