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타액 검사 하나로 두경부암을 진단하는 플랫폼 개발에 성공했다.
두경부암 환자 25명과 건강한 대조군 25명의 타액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나노코랄 그래핀 센서와 결합한 인공지능 모델은 특이도 100%, 민감도 96%, 정확도 98%라는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박준욱 교수는 "환자에게 부담이 크고 종양 위치 확인이 어려웠던 기존 진단법 대비 비침습적이고 간단한 타액 검사방법으로 높은 정확도를 보여 두경부암의 조기 진단과 환자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15개의 대사 바이오마커를 발견한 것은 두경부암의 병리학적 메커니즘을 이해하는 데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 만큼, 향후 대규모 다기관 임상 검증을 통해 실제 진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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