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범죄단지 탈출한 '장집'의 제보…총책 등 129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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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범죄단지 탈출한 '장집'의 제보…총책 등 129명 검거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투자 사기, 로맨스 스캠(연애 빙자 사기) 등을 벌인 조직이 현지 범죄 단지에 감금됐던 '장집'(대포통장 모집책)의 제보로 경찰에 무더기 검거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사기 범죄 조직의 총책 A(56)씨 등 일당 129명을 검거했다고 4일 밝혔다.

B씨는 대포통장을 전달하기 위해 캄보디아의 범죄 단지로 갔다가 통장이 지급 정지됐다는 이유로 감금, 폭행당한 뒤 범죄 단지에서 탈출해 경찰에 제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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