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가격 담합' 빙그레, 벌금 2억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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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가격 담합' 빙그레, 벌금 2억원 확정

대법원이 아이스크림 가격 담합 혐의로 기소된 빙그레 법인에 대해 벌금 2억원을 확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소매점 침탈 금지, 소매점 대상 지원율 제한, 편의점 행사 제한, 판매가격 인상, 현대자동차 납품 입찰 순번 조율 등이 담합 내용에 포함됐다.

1심 재판부는 “4대 아이스크림 제조사들이 가격 인상이나 상대방 거래처 영업금지 등을 합의하고 실행했다”며 “공동행위는 3년 이상의 장기간 벌어졌고 횟수가 적지 않으며 4대 제조사가 판매하는 모든 아이스크림에 영향을 줬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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