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문제는 쿠팡이 낼 비용"…새벽배송 규제, 택배 이어 물류노동자도 찬성
뒤로가기

3줄 요약

본문전체읽기

"진짜 문제는 쿠팡이 낼 비용"…새벽배송 규제, 택배 이어 물류노동자도 찬성

공공운수노조 전국물류센터지부는 3일 성명에서 "쿠팡의 새벽배송은 그동안 어떤 규제도 받지 않아왔다"며 "그 결과 물류센터 노동자들은 새벽배송 마감 압박 속에서 야간노동을 하며 극한의 노동강도를 감내해야 했다는 점에서 쿠팡의 새벽배송은 어떤 방식으로든 규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쿠팡이 적정 비용을 감당하면, 노동조건이나 서비스 후퇴 없는 새벽배송 규제가 가능하다고도 주장했다.지부는 건강 위험에도 노동자들이 야간노동을 하는 것은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라며 "야간노동을 하는 택배·물류 노동자들이 심야시간 노동 규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역시 그런 규제가 소득감소로 이어지고 고용규모가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짚었다.

지부는 "노동조합이 파악한 것만으로도 올해 쿠팡 물류센터에서 야간노동을 하던 노동자 두 명이 작업 중 사망했다"며 "이제는 그 죽음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쿠팡의 심야시간 택배 배송 제한 논의는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물류노동자의 건강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택배 노동자와 함께 야간노동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프레시안”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