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마을 주민을 살해한 혐의에 대해 재심 재판을 받은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의 부녀가 16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검찰이 상고를 포기하기로 했다.
당시 ‘이들 부녀가 부적절한 관계를 가족에 숨기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검찰 발표로 국민 공분을 사며 ‘순천 청산가리 막걸리 살인사건’으로 불렸다.
그러면서 “범행 동기도 검찰이 예단을 가지고 질문과 조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B씨는 결박되는 등 현저히 불안한 상태에서 아버지와의 공모를 인정했기에 검찰 조사 내용에 대해 증거능력을 인정하지 않는다.피고인들의 범행 후 정황도 살인을 저지른 사람의 것으로 보기 어렵다”며 사실상 막걸리 구매 등 범행 방법, 범행 동기, 범행 가능성 등을 모두 인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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