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 시내에서 보수 공사 중이던 중세 탑이 3일(현지시간) 일부 무너져 작업자 1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소방 당국이 밝혔다.
AP·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고대 역사 중심지인 로마 포럼 맞은편의 콘티탑(Torre dei Conti) 일부가 보수 공사 중 무너졌다.
이날 사고에도 콘티탑 외관은 붕괴하지 않았지만 내부가 상당 부분 손상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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